MZ세대, 기성세대보다 럭셔리 구매 더 선호
2022-01-2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젊은 세대 75%, 혁신과 신기술에 대한 브랜드 헌신 중요하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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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럭셔리 브랜드의 프라임 타겟으로 부상한 MZ세대가 기성 세대들보다 럭셔리를 더 잘 받아들이고 있다. 스웨덴 스타트업 클라르나(Klarna)가 발행한 최근 보고서는 젊은 소비자들이 럭셔리와 하이-엔드 구매에 대한 생각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과 혁신이 럭셔리 구매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젊은 소비자들은 하이-엔드 제품을 구입할 때 혁신을 더 중시하고 있으며, 쇼핑객의 3/4(75%)가 신가술에 대한 럭셔리 브랜드의 헌신이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또한 새로운 차원의 쇼핑도 쇼핑객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는데, 메타버스를 이미 접한 응답자의 80%가 이 새로운 채널을 통한 럭셔리 구매에 관심이 많다고 대답했다. 소파를 떠나지 않고도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 피팅룸(22%) 등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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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쇼핑객 약 5명 중 3명(55%)이 모바일 앱 사용을 원했고, 약 2명 중 1명(53%)은 무이자 할부 결제 등 유연한 결제 옵션을 찾고 있으며, 4명 중 3명(73%)은 이자나 추가 비용 없이 럭셔리 상픔을 시간 내에 결제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럭셔리 쇼핑객의 절반 가까이(46%)가 인터넷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쇼핑을 할 때 많은 고객들(41%)에게 안전한 결제가 핵심이며 쇼핑객의 상당수(78%)가 '사기 전에 이용해 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혹은 결제하기 전에 제품을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중시했다.
물론 럭셔리가 베이비붐 세대의 영역이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젊은 세대들은 이제 고급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심지어 점점 더 많은 숫자가 고가의 최고급 아이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클라르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Z세대(63%)와 밀레니얼 세대(63%)는 기성세대(X 세대 45%, 베이비 붐 세대 25%)보다 더 많이 럭셔리 아이템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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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들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디지털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고객층이 점점 더 젊은층으로 구성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데이비드 사이크스 클라르나 북미 지역 책임자는 "새로운 젊은 세대인, 디지털에 정통한 럭셔리 쇼핑객들이 쇼핑과 지불 방법에 대한 새로운 선호도와 함께 급부상하고 있다. 브랜드명(52%)과 고급스러움(39%)에 대한 매력이 여전히 럭셔리 구매를 이끌고 있는 반면에, 오늘날의 하이-엔드 쇼핑객들은 쇼핑 경험을 통해 더 큰 유연성과 혁신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젋은 소비자들과 자주 마주하게 될 럭셔리 브랜드들은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그들의 존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Z세대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83%)과 밀레니얼 세대 중 거의 2/3가 소셜네트워크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팔로워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유튜브와 틱톡을 필두로 소셜네트워크에서 상품을 발견한 뒤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각각 75%와 63%였다. 즉 소셜 네크워크부터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중요히지 않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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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장인 기술, 지역 순환 사이에서, 럭셔리는 사실 쉽게 지속가능성을 수용할 수 없을까? 이는 오늘날 소위 하이-엔드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의 의견으로 보인다. 응답자 10명 중 6명(59%)이 자신들의 럭셔리 구매가 지속가능하다고 대답했고, 10명 중 4명 이상은 제품의 품질 때문에 장기적인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0월 프랑스 내 106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5개국 18~65세 이상 소비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시장조사 기업 다이네이커(Dynata)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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