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잘나가는 '엠비오', 오프라인 접점 넓힌다
2021-12-22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영등포 타임스퀘어 첫 팝업 반응 좋자 스타필드 하남에 두번째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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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가 스타필드 하남에 내년 2월 24일까지 두번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엠비오는 SSF샵,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 이외에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첫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가성비를 겸비한 상품들이 20~3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첫 팝업 한달 간 목표 매출의 16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두 번째 팝업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위치하며 올 겨울시즌 인기 상품인 발마칸 코트, 앰비션 니트, 마실 팬츠 등으로 구성된다. 엠비오의 발마칸 코트는 간결한 디자인과 넉넉한 핏으로 어떤 코디에든 편하게 걸칠 수 있는 스타일로 특히 메리노 울 100% 소재의 고퀄리티를 갖춘 제품이다. 또 앰비션 니트는 12가지 컬러로 출시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켰으며, 한국 남성 체형에 잘 맞도록 개발된 마실 팬츠는 해마다 판매량이 30%씩 늘 정도로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은 아이템이다.
지성민 엠비오 그룹장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첫 팝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힘입어 스타필드 하남에서 두 번째 팝업 매장을 열게 된 것"이라며 "2030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상권 위주로 팝업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브랜드를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비오는 스타필드 하남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양말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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