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가 뽑은 '크리에잇터' 모델 3인방 떴다
2021-11-30 김우현 기자 whk@fi.co.kr
유튜브 통해 2030 소비자 모델 선발대회...가로수길 매장서 '현실 핏'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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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유튜브에서 브랜드 대표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크리에잇터' 선발대회의 최종 우승자 3인을 발표했다.
에잇세컨즈는 MZ세대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소비자 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인스타그램, 틱톡에 이어 이번에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 '크리에잇터' 선발대회 최종 우승 3인은 총 상금 2,000만원(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씩 2명)과 함께 에잇세컨즈 공식 유튜브인 '8초 TV' 및 인스타그램 그리고 SSF샵의 공식 유튜브 '세사패TV'에서 크리에이터 겸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영예의 1등은 조회 수 2만7,141회와 좋아요 수 512개를 기록한 대학생 성한나(23세)가 차지했다. 성한나는 '66 사이즈'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현실 핏'으로 다채로운 룩을 소화하며 구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에잇세컨즈 '크리에잇터' 활동을 통해 현실적인 체형의 여성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예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2등에는 긍정적 에너지의 데일리룩을 추구하는 대학생 조현영과 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주민경이 차지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크리에잇터'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했다. 본인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 콘텐츠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법을 통해 지원 받은 것. 내부 평가를 거쳐 1차 선정된 8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올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제공하고 지원자들이 직접 스타일링한 룩북 영상을 공식 유튜브 '8초 TV'에서 공개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투표를 진행,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한 점수(조회 수+좋아요 수x100)를 기준으로 최종 우승 3인을 선발했다. 지원자들은 '올겨울 아우터 룩북'을 주제로 에잇세컨즈의 쇼트 패딩, 핸드메이드 코트, 시어링 재킷 등을 활용해 센스 있는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환 에잇세컨즈 운영담당은 "인스타그램, 틱톡에 이어 올겨울엔 유튜브를 통해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소비자 크리에이터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MZ세대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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