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위에 '더 에스'...남성복의 본질에 집중
2021-11-16 김우현 기자 whk@fi.co.kr
'디테일-독창성-혁신' 장착한 프리미엄급 올 FW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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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지이크의 프리미엄급 브랜드 '더 에스(THE S)'가 올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더 에스'는 지이크가 운영 중인 남성 편집숍 겸 프리미엄 브랜드로 'THE Special', 'THE Signature' 등의 의미를 담아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했다.
올 FW '더 에스' 컬렉션은 본질에 집중하는 건축 양식인 브루탈리즘(Brutalisim)에서 영감을 받았다. 디테일, 독창성, 혁신 등 3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남성적인 실루엣과 독보적인 디테일로 모던하고 고급화된 상품 라인업을 전개한다.
코트, 점퍼, 니트, 스웻셔츠 등 다양하게 구성된 올 F/W 상품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화보 속 모델은 우아한 라펠이 돋보이는 그레이 톤 벨티드 코트를 착용해 마일드한 무드의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화보에서는 레터링 니트와 코트를 매치해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더 에스'의 오프라인 매장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달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향후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의 편안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 듯한 분위기의 상품 진열 구성을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 관계자는 "더 에스는 지이크의 헤리티지를 고급스럽게 풀어낸 캐주얼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편집숍 운영을 통해 패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론칭 초반부터 반응이 좋은 만큼 패션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에스' 편집숍에 입점된 브랜드는 △더 에스 △지이크 △커먼 프로젝트 △1017 알릭스 9SM △오트리 △마스콜란자 △이스트 하버 서플리스 △바라쿠타 △안데르센 안데르센 △아크네 △테아토라 △톰볼리니 △아쿠아 플로 △꼼데 가르송 플레이 △꼼데 가르송 블랙 △사카이 △오에이엠씨 △아디다스-오에이엠씨 △허니 F__CKING 디종 △하울린 △메종 마르지엘라 △아페쎄 △아미 △바라쿠타 △에르노 △메종 키츠네 △CP컴퍼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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