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10월 매출…MLB키즈, 캉골키즈 ‘폭풍 성장’
2021-11-0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81% 고신장…매출 1등은 뉴발란스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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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고 출산율 감소세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아동복 시장은 호황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아동복 전문 브랜드 보다 성인 브랜드에서 라인 확장 개념으로 내놓은 키즈 브랜드의 성장세가 괄목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는 "주 소비층인 3040 젊은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자녀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자녀 한 명만 낳아 키우는 가정에서 아이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아동복 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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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아동복 시장의 매출 1등은 147억원을 기록한 '뉴발란스키즈'가 차지했으며 '휠라키즈'가 102억원, 'MLB키즈'가 9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매출 신장율 면에서는 'MLB키즈'와 '캉골키즈'가 단연 독보적이다. MLB키즈는 작년 10월 동기대비 42%의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캉골키즈는 작년 동기대비 81%의 신장율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주요 아동복 브랜드의 10월 매출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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