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대접 받는 미래직업 ‘3D 가상옷 디자이너’
2021-09-06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이커머스, 메타버스 등 3D 가상옷 활용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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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업계의 3D 가상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망 미래직업으로 ‘3D 가상옷 디자이너’가 주목받고 있다.
3D 가상옷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가 되면서 패션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상품 생산의 프로세스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가상 매장, 가상 쇼룸 등에서 시착해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어 이커머스,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꼭 필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3D 인력 유치에 열을 올리는 패션기업들을 위해 클로버추얼패션(대표 오승우, 부정혁)에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어도비가 주최하는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지원한다.
해당 과정은 기업 맞춤형 청년 인력을 양성하여 채용까지 연계하는 교육과정으로 상반기에 진행된 과정은 9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동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특히 금년에는 3D CLO활용 기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텍스쳐링 프로그램 Substance 교육, 기업과의 3D 가상의류 제작 협력 프로젝트 등 교육생이 취업 후 실무에 꼭 필요한 과정도 포함시켰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LF, 한솔섬유, 영원무역 등의 패션 기업에 우선적으로 채용 연계될 예정이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앞으로도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디지털 교육 및 3D 인재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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