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에 몰리는 고객들, 그걸 놓치지 않는 코오롱FnC
2021-08-18 김우현 기자 whk@fi.co.kr
11개 브랜드 FW 신상품 15종 와디즈서 대규모 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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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자사 11개 브랜드의 신규 아이템 15종을 선공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는 패션 기업 최초의 대규모 펀딩 기획전으로, 와디즈를 통해 그동안 코오롱FnC와 접점이 없던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코오롱FnC 브랜드를 소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오롱FnC는 이번 펀딩 기획전을 통해 총 11개 브랜드의 아이템 15종을 소개한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아이템 위주로 선정했으며 일부 아이템은 와디즈 익스클루시브로 제작해 이번 기획전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따라서 코오롱FnC 브랜드가 가진 강점 중 하나인 상품력을 중심으로 코오롱FnC가 직접 론칭하고 키워낸 브랜드까지 가감없이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코오롱스포츠'의 캠핑용 랜턴과 아웃도어 레깅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의 자동차 에어백를 소재로 제작한 노트북/태블릿PC 파우치 3종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와 '지오투'의 수트, 셔츠, 타이, 양말로 구성된 관혼상제 세트와 겨울 울 코트 2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의 남성용 다운 ▲'하이드아웃'의 플리스 점퍼와 아노락 세트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의 아라미드 라인 재킷과 에이프런, 툴파우치, 벨트 ▲골프웨어 '골든베어'의 골프 초심자를 위한 스타터 키트 ▲온라인 신규 브랜드 'SLTD'의 모직 코트 ▲뷰티 브랜드 '라이크와이즈'의 슈퍼차지 수분패드 ▲아동복 '리틀클로젯'의 아동용 플리스 아이템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김민진 전략기획 파트리더는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가 론칭된 1975년 이후 아웃도어부터 업사이클링 브랜드까지 그 범위도 넓고 다양하게 패션 비즈니스를 펼쳐왔다"며 "이번 와디즈 기획 펀딩을 통해 코오롱FnC 브랜드의 상품력을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와디즈 패션잡화부문 유재하 팀장은 "이번 펀딩 기획전은 46년 역사의 패션기업 코오롱FnC와 와디즈가 패션업계 최초로 기획한 대규모 펀딩 기획전"이라며 "기존 채널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아웃도어부터 친환경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으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와디즈 서포터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와디즈 펀딩 기획전은 어제(17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 페이지 개설을 시작했으며, 본펀딩은 오는 3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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