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수입 `줄고' 의류 수입 `늘고'
2006-03-29 

섬유 원자재 수입은 감소하지만 의류 수입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연(회장 박성철)이 최근 발표한 섬유류 수출입 동향에 의하면 사류 수입량은 -10.0%(1∼9월 누계), 직물은 -4.5%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류 수입은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섬산연은, “생산기반이 중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원자재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의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저가제품 선호경향에 따라 중국 등에서의 저가의류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9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113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동기대비 1.1% 감소한 13억1천300만 달러, 수입은 0.1% 증가한 5억5천2백만달러를 기록, 9월중 섬유무역수지는 7억6천100만 달러 흑자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출은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수출물량 확대로 소폭 감소했으며 수입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중국 등과의 경쟁 심화 및 원화절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수출단가의 하락 및 국제유가 인상 등 악재 속에서도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업체들의 물량 위주의 수출 확대로 소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이후의 수출은 선진국의 경기회복 조짐 및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