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브릿지’, 무신사·당근마켓이 픽했다

2021-07-02 이은수 기자 les@fi.co.kr

이지민 피알브릿지 대표


홍보회사의 연말은 유난히 바쁘다. 밤샘 야근과 주말 출근이 비일비재하다. 이유는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대행사에 불만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 비딩을 제안하기 때문이다. 대행사 입장에서는 참여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방어전과 공격전이 난무한 가운데 이를 준비하기 위해 제안서 몇 개씩을 쳐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지민 피알브릿지 대표도 이전 홍보회사 재직 시절에는 몇 십 개의 제안서를 작성하느라 밤샘을 일삼기도 했다. 현재 업무 환경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제안서와 씨름중인 홍보회사가 많다. 자료 준비>제안서 작성>자료 불충분, 아이디어 한계>PT 진행>탈락>질책>매출감소 순의 사이클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홍보대행사들과 달리 신규 비딩보다는 성장하는 기업들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홍보 문화를 실현시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이지민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피알브릿지'다.


◇ 브랜드엑스·당근마켓·무신사가 픽했다
'세상을 바꾸는 홍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피알브릿지(대표 이지민).  피알브릿지는 이지민 대표가 2011년 설립한 회사로 현재 23여명의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 홍보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경쟁 PT보다는 기존 기업들의 성장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한다. 이유는 장기 고객사가 많기 때문이다. 피알브릿지는 회사 설립 당시 클라이언트들과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10년을 동고동락한 기업부터 4~5년 이상 홍보 대행을 맡고 있는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기에 가능했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클라이언트와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는 △진심 △내 회사라는 생각 △신뢰 이 세 가지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라며 "능력과 기술 역시 중요하지만 클라이언트에게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부의 우수한 전문인력이 존재, 이들은 홍보 전문가이자, 유연한 사고방식, 홍보에 대한 열정으로 뭉쳤다"고 덧붙였다.


피알브릿지는 그동안 패션외에도 IT 기술 개발 분야를 중점적으로 홍보 대행을 진행해왔다. 스타트업부터 인지도 있는 기업까지 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역할에 집중해, 10년 동안 거쳐간 기업 대부분 건강하게 성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IPO에 성공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을 비롯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른 당근마켓까지 홍보를 대행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무신사도 피알브릿지와 함께하기 시작했다.



Q / 피알브릿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피알브릿지는 '세상을 바꾸는 홍보'를 지향하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의 홍보회사 입니다. 전문 홍보맨들이 함께 모여 차별화된 홍보 컨설팅을 전개해 나가며 분야별 대표 기업들의 성장을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근마켓, 카카오프렌즈, 뱅크샐러드, 미샤화장품, 후지필름 등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에 꼭 필요한 존재로 바로서고 싶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 앞으로의 10년도 홍보가 필요한 기업들에 크고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Q / 피알브릿지의 언론홍보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클라이언트의 현재 상황과 시장의 환경 분석이 선제적으로 진행되며, 그 안에서 방법론을 전개해 나가게 됩니다. 일반적인 홍보의 프로세스와 차별점이 있다면 클라이언트의 대표 포인트(홍보가치 소스)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리딩 기업이던 후발 기업이던 기업마다 잘하는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그 포인트가 작더라도 1등의 요소를 먼저 찾고, 메시지 메이킹을 통해 회자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Q / 타 홍보대행사에 비해 피알브릿지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시장을 읽는 눈, 그리고 마인드 라고 생각합니다. 피알브릿지 멤버들은 단순히 기업을 홍보 대행한다 라는 생각으로 임하지 않습니다. 내 회사 라는 생각으로 홍보를 하다 보니 그 결과도 차별화 된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방향으로, 어떤 미션을 이루기 위해 홍보를 하는 것인가 큰 숲을 보고, 그에 맞게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Q / 급성장한 온라인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들 기업의 위기 관리 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피알브릿지만의 위기관리 운영 노하우가 있나요
가장 쉽지만 또 가장 어려운 것이 평균적인 사람들의 시각을 읽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 평균의 눈높이를 잘 읽고 이에 맞는 대처를 유연히 해 나가야 합니다. 기업의 위기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로드맵, 메시지, 시의적절한 조치 입니다. 이 삼박자의 밸런스를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 패션보다는 IT분야 홍보 비중이 컸습니다. IT 기업과 패션기업 언론홍보 어떤 점이 다른 가요.
아무래도 스타트업들은 실험정신이 강합니다. 작은 실패들을 하더라도, 곧 그것이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홍보에 있어서도 아이디어를 흡수하는 부분에 있어 속도감이 상당합니다. 이 때문에 해당 분야를 담당하는 홍보맨이라면, 속도감 있고 아이디얼한 역량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Q / 현재 클라이언트 대부분 오랫동안 함께 해왔습니다. 이들과 지속 가능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도 '진심'으로 함께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나, 우리 회사 라는 생각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고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홍보는 기업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 올바르게 대중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피알브릿지에서는 중요하기 여기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오랜 인연을 맺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Q /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피알브릿지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습니다. 기업들을 조력하는 파트너사로 앞으로도 역할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홍보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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