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버블 기대감 속 내셔널지오그래픽 홍콩 4호점 오픈
2021-06-22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향후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해외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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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추진에 따른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오는 7월 홍콩 최대 규모 쇼핑몰 ‘하버시티(Harbour City)’에 4호점을 오픈한다.
하버시티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520여 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으며 전체 길이가 무려 1Km에 달한다. 고객 유입률 또한 가장 높아 관광 재개 시 가파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곳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9년 8월 침사추이 지역에 내셔널지오그래픽 1호점을 오픈하며 홍콩 시장에 직진출한 이래 2년 만에 4호점을 열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홍콩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별 평균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늘었으며 월별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주요 온라인 패션몰을 통한 판매도 꾸준히 증가해 홍콩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홍콩 경제의 빠른 회복세 또한 현지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홍콩의 경제성장률은 11년 만의 최고치인 7.8%를 기록했으며 GDP는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홍콩 정부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을 최대 5.5% 수준에 달할 것으로 발표하며 내수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홍콩에서 최대 규모 쇼핑몰에 매장을 여는 것은 중화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4호점인 하버시티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온라인 채널, 내년에는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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