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 14년 연속 1위
2021-04-28 김우현 기자 whk@fi.co.kr
아웃도어 부문 리딩브랜드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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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1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14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 중 하나다. 연간 3만여 명 이상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올해 총 35개 업종의 1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노스페이스는 각 항목에서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점수를 획득해 14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업계 최고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스페이스가 14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비결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 개발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온데 있다.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작년 가을/겨울 시즌 페트병 1,080만개(500ml 기준)를 재활용한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또 배우 신민아, SF9 로운 등 노스페이스 홍보대사들이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영상을 선보이고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수거 비율에 비해 낮은 재활용율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위해선 페트병을 얼마나 재활용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식(100%, 70%+ 및 50%+ 등)을 제품 태그에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제주에서 수거한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을 비롯 MZ세대들의 가치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노스페이스는 온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기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강원도 일대에서 단일 브랜드가 실시하는 국내 트레일러닝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해온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작년 10월에 이어 오는 5월에도 버추얼 레이스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지난 2005년 창설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전문 산악인과 탐험가들과 함께 안전한 산행을 위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로서의 후원계약을 4년간 연장하고,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고유의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가 적용된 '공식 단복'을 제공하며 국가 스포츠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도쿄올림픽 팀코리아 '공식 단복'에는 총 13개 품목에 걸쳐 역대 최초로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테르와 리사이클링 나일론 원단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구현하기도.
브랜드 관계자는 "공신력 높은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인 NBCI에서 14년 연속 1위를 유지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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