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마’ 만나 더 깊어진 코오롱 ‘잭’…클래식 감성 통했다
2021-04-09 김우현 기자 whk@fi.co.kr
브랜드 고유 DNA 담은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무드 골프웨어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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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잭니클라우스'가 남성 전문 셀렉숍 '샌프란시스코 마켓(샌마)'과 2021 봄/여름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다.
둘의 만남은 지난 FW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잭니클라우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메리칸 트레디셔널 무드의 골프웨어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1 봄/여름시즌 협업 라인은 샌프란시스코마켓의 클래식 무드를 잭니클라우스 고유의 DNA인 골프 헤리티지에 녹여 한층 더 세련되고 품격 있게 선보인다.
전설의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대회 당시 입었던 의상을 샌프란시스코 마켓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제품들로 점퍼, 재킷, 티셔츠, 팬츠 등 17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이 중 잭니클라우스의 상징적 아이템인 폴로 셔츠를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캠프 셔츠(오픈 카라의 캐주얼한 아우터 셔츠 형태)와 반집업 칼라 셔츠가 대표적이다. 솔리드 캠프 반팔셔츠의 경우 카라가 있고 단추가 아래까지 있는 단정한 디자인으로 버뮤다 5부 하프팬츠와 셋업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초록색이 가미된 체크 점퍼는 목이 반쯤 올라오는 디자인에 소매 단과 밑단 사이드의 립 조직이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준다. 이 밖에도 스포츠 재킷, 허리에 주름이 없는 치노팬츠 등 골프웨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오리지널 클래식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기능성 위주 아이템 또는 스트리트 무드 골프웨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 지난해 작업한 첫 번째 콜래보레이션이 큰 관심을 끌었다"며 "이번 두 번째 협업은 클래식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따듯해진 날씨에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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