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아트앤패션전공 “한복 인재 우리가 키운다”
2021-04-09 김우현 기자 whk@fi.co.kr
한복진흥센터와 손잡고 3D CLO 기술접목, 한복의 디지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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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아트앤패션전공이 한복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힘을 쏟는다.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 전공(학과장 정혜순)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 예하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에서 공모한 '2021 한복교육 지원사업' 수행 학교로 선정돼 대학생 대상의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교육기관의 한복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정규 교육에서의 한복 분야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이를 위해 한복진흥센터는 한복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화 한다는 취지 아래 교육?창작활동?연구개발 등 3개 부문 전문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 전공이 교육분야 프로그램에 응모, 엄정한 심사 끝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누어 총 8주 동안 매주 1회 5시간씩 진행된다.
먼저 이론교육 과정은 한복이론, 한복디자인, 한복제작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실기교육 과정은 3D CLO의 툴 이해, 아바타에 한복착 시뮬레이션 실습, 3D CLO 한복디자인 제작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을 총괄한 박문수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한복을 좀더 바르게 이해하는 목적과 패션기업들의 업무환경이 디지털로 급속히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충분한 3D CLO 교육의 필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한 김정하 아트앤패션전공 교수와 김용미 지누패션학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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