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시그니처 아노락, 친환경이라 더 소중해
2021-04-09 김우현 기자 whk@fi.co.kr
모자 달린 가볍고 짧은 재킷에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가치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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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아노락 시리즈로 또 한번 앞서간다.
이 제품은 최근 대세인 모자가 달린 가볍고 짧은 재킷 아노락에 친환경 소재와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 폐기물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나일론',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 한 공정무역 면 'BCI 코튼'. 필요한 원단에만 염색해 물과 염료 사용을 줄인 염색법 '가먼트 다잉' 등이 접목돼 가치를 더했다. 여기에 컬러풀 한 색상과 심플한 로고를 배치해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때 스타일을 살리게끔 디자인했다.
대표 제품인 '배색 후디 아노락'과 '우븐 후디 티셔츠'는 리사이클 나일론이 적용된 남녀공용 제품이다. 각각 타프 모양의 나우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인 'Act Right nau' 레터링이 디자인 요소로 적용돼 스타일을 더해준다. 배색 후디 아노락은 분을 바른 듯한 감촉에 신축성이 우수해 여름까지 입을 수 있으며, 허리 쪽에 있는 주머니에 작게 접어 보관이 가능하다.
민트, 라이트 그레이 등의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코아바 아노락'은 BCI 코튼과 가먼트 다잉 염색이 적용됐다. 전면 포켓 외에도 작은 포켓을 별도로 구성해 소지품을 수납하기 좋다.
리사이클 나일론을 사용한 여성용 제품 '야누스 아노락'은 컬러 배색이 매력적이다. 오버사이즈 디자인으로 박시한 핏을 연출할 수 있으며 '야누스 하프팬츠'와 셋업으로 입을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많은 시그니처 아노락이 이번 시즌 친환경 가치까지 더해져 트렌디한 아웃도어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여기에 조거팬츠, 반바지를 함께 연출한 김선호, 문가영의 스타일링 팁도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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