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구플’ 여름 변주곡
2021-03-31 김우현 기자 whk@fi.co.kr
독특한 믹스앤매치 스타일링 눈길…신세계 강남, 현대 판교서 팝업행사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새로운 일상을 반영한 그래픽에 블루 컬러, 믹스 앤 매치 기법을 활용한 2021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플'은 올 여름시즌 컨셉을 뉴노멀 시대 속 자신의 안정 및 편안함을 추구하는 공간을 뜻하는 '트러스트 서클(Trust Circle)'로 정했다. 트러스트 서클을 표현한 그래픽과 여름을 대표하는 블루 컬러를 활용해 다양한 TPO에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다채롭게 제안하는 것이 포인트다. 크롭 기장의 네이비 리넨 재킷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데님 반바지를 매치하고 브랜드 알파벳 'P' 로고를 새긴 블루 볼캡으로 마무리한다.
또 체크 패턴의 리넨 쇼트 재킷과 그래픽 티셔츠, 배기핏 데님 팬츠를 조합하거나 화이트 쓰리 버튼 재킷에 화이트 배색 턴업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또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그래픽 티셔츠에 시즌 컨셉 '트러스트 서클'을 형상화한 그래픽과 '베터 투게더 투모로우'의 타이포그래픽을 활용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표현한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스카이 블루, 그린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인디고 블루 컬러의 데님 셔츠형 재킷/반바지 셋업을 비롯 자수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블라우스, 배색 벨트 장식을 더한 와이드 팬츠, 좌우 비대칭의 셔링 디테일이 독특한 미니 드레스 등 특유의 젊은 감성을 입힌 상품을 다양하게 풀었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그룹장은 "올해는 테일러링과 캐주얼 아이템을 섞어 드레스 업/다운을 넘나드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여름에는 재킷과 그래픽 티셔츠, 데님을 매치하거나 원피스에 볼캡으로 마무리하는 믹스 앤 매치 코디네이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호플러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달 16일부터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팝업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