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낫’ ‘널디’ 스트리트 씬 오프라인 강자
2021-03-01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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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캐주얼 씬에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먼저 뛰어든 브랜드는 단연 '커버낫'이다. '커버낫'은 아울렛, 쇼핑몰, 백화점 등 대형몰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18여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매장은 6곳에 달한다.
롯데 영플라자, 고양 스타필드, 인천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강남점 등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 매장을 오픈하는 형태로 활용하면서, '커버낫'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커버낫'이 올린 650억원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안정화되어 있다.
'커버낫' 관계자는 "오프라인 스토어는 재고를 단순히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의 동향이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함과 동시에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것"이라며 "천천히 모든 매장을 다원화된 체험공간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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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는 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 중이다. '커버낫'과 마찬가지로 전국 주요 도시에 매장을 오픈,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50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만 200여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널디'는 Z세대 사이에서 HOT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때문에 매 시즌 발매마다 SNS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착장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면, 이에 관심있는 Z세대들이 부모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에 아이템을 구매하고 있다.
'널디' 관계자는 "더 이상 오프라인 매장 확장보다는 매장별 다양한 상품 공급과 디스플레이 개선에 초점을 맞추면서 점 평균 매출 증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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