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테이X엄브로’, 친환경과 스포츠가 만나다

2021-01-19 황연희 기자 yuni@fi.co.kr

폐군용텐트가 스포츠 감성으로 업사이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카네이테이'와 '엄브로'의 콜래보레이션

업사이클 빈티지 브랜드 '카네이테이'와 축구 브랜드 '엄브로'가 만났다.
지난 1월 18일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와 미국 텐트를 업사이클하는 빈티지 패션 브랜드 '카네이테이'의 콜래보레이션이 한정 판매되어 무신사에 공개됐다.

'카네이테이'는 정관영 디자이너가 2015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미군 텐트를 수거한 후 업사이클해서 제작한 패션 브랜드다. 빈티지 군용 텐트의 멋을 그대로 살려 상처 나고 녹슨 그대로의 모습을 제안하면서 밀리터리 컨셉의 업사이클 브랜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상품은 백팩, 토트백, 스몰굿즈 등 액세서리 라인이 강하고 의류 제품까지 추가했다.

영국의 축구를 모티브로 한 '엄브로'는 최근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독특한 컨셉을 유지하고 있는 '카네이테이'와 손을 잡았다.
'카네이테이 X 엄브로' 제품은 로고 티셔츠부터 밀리터리 점퍼, 조거 팬츠, 가방, 신발, 모자 등 풀 컬렉션이 기획됐다. 업사이클 소재로 완성된 데일리백 댄커, 군용 텐트로 제작한 밀리터리 텐트 재킷, 폐군용 텐트를 100% 활용한 가방 샤코슈 등이 대표적이다.

'엄브로' 관계자는 "'카네이테이'와의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이 주는 가치와 '엄브로'만의 스포츠 컬처 감성을 겸비한 밀리터리 컬렉션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관영 '카네이테이' 디자이너는 "'카네이테이'는 수거한 미군 텐트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가공을 하고 한 장씩 재단을 해야 한다. 많은 시간과 수고가 들어야 하지만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에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엄브로'와의 협업을 통해 좀 더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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