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덕 ‘안타티카’ 다운 5배 더 팔았다
2021-01-14 김우현 기자 whk@fi.co.kr
코오롱스포츠, 지난 일주일간 매출 폭발…’슈콤마보니’ 롱부츠도 완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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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함께 북극 한파가 몰아친 지난 주 방한용 아이템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매출이 4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안타티카'의 경우 판매량이 5배 신장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다운 제품인 '안타티카'는 보온성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겸비한 제품으로인기가 높다.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통해 특별히 개발된 안타티카는 이번 시즌 4가지 스타일로 늘려 특유의 고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날씨에 따라 입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요즘 같은 한파에는 제격이라는 평이다.
이와 함께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롱부츠 '로멜2' 제품도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일주일 만에 2차 리오더를 진행한데 이어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을 완판 하는 기염을 토한 것. 롱부츠 로멜2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100% 양가죽으로 제작돼 부드럽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블랙 컬러로 출시돼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주는 것은 물론 패딩부터 코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우터와 잘 어울려 인기가 많다.
회사 관계자는 "기록적인 한파 이후 많은 양의 눈까지 예보되면서 기능성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온라인 코오롱몰의 급상승 검색어에 안타티카 롱패딩과 슈콤마보니가 나란히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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