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日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와 만났다
2021-01-06 김우현 기자 whk@fi.co.kr
자연과의 조화 컨셉 토토로 캐릭터 프린트한 백, 레더재킷, 티셔츠 등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가 유명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와 콜래보레이션한 캡슐 컬렉션을 내놓았다.
'이웃집 토토로'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두 자매와 친절한 숲의 정령인 토토로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역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스코트이자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웃집 토토로'는 자연과의 친밀감을 나타내며 끊임없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조나단 앤더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인류에게 자연의 중요성은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 공유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과 환상의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는 자연과의 조화가 이번 캡슐 컬렉션의 핵심이다. 코오롱FnC '로에베'와 '이웃집 토토로'의 연결고리는 공예와 장인정신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1 봄/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에는 토토로와 그의 친구들이 핸드 프린트된 레더자켓, 티셔츠, 스웨트셔츠와 로에베만의 마르케트리(상감세공)기법으로 캐릭터 이미지를 정교하게 세공한 가죽가방, 가죽액세서리 제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로에베를 대표하는 퍼즐백, 벌룬백, 해먹백에도 '토토로' 캐릭터를 프린트해 특별함을 더한다.
한편 이번 캡슐 컬렉션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되며,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 EAST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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