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한 해…그래도 ‘써스데이’가 있어 행복했네
2020-12-18 김우현 기자 whk@fi.co.kr
론칭 20주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성장 불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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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코(대표 김석주)의 내추럴하고 자유로운 감성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고객 소통 프로모션 ‘2020 EVENT’가 이번 12월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론칭 20주년 기념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2020 EVENT’는 써스데이 아일랜드 전국 매장에서 매월 2020번째 구매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출발했다. AK백화점 분당점을 시작으로 매월 당첨 고객을 발표했으며 첫 시상식에는 김석주 대표가 직접 시상을 하며 12월까지 매월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당첨된 면면을 보면 써스데이의 오랜 마니아 고객부터 20주년인 올해 고객이 된 경우까지 다양했다. 한 고객은 “론칭 당시부터 지금까지 관심 있게 지켜본 그 브랜드의 20주년 행사 주인공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써스데이 하면 뮤즈 공효진으로 알게 된 브랜드인데 앞으로도 영원한 팬이 될 것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처럼 브랜드 론칭 2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2020년에 써스데이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와 제품들로 잇달아 이슈를 터뜨리며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왔다.
써스데이는 브랜드의 확고한 헤리티지와 가치를 고수하며 고유 오리지널리티에 컨템포러리 감성을 더한 제품을 보여온 지난 20년에 이어, 특별히 20주년인 올해 진행한 뮤즈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이콘으로서 손색없는 배우 공효진과의 계약으로 더욱 대중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 여파로 심각하게 위축된 경기상황 속에서도 브랜드-뮤즈 간 케미를 매력적으로 보여준 착장 제품들이 완판과 리오더 행진을 거듭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재조명 했으며, 잠재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마니아층의 폭을 더욱 두텁게 다졌다는 분석이다.
먼저 지난 S/S시즌에는 '패턴 아일랜드' 라는 이름으로 브랜드의 오리진을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패턴 및 아트워크에 시그니처 아이템인 원피스를 특별하게 제안해 공감대를 이끌어 냈으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 구성으로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했다. 이어 F/W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토드 셀비와의 아트 콜래보레이션을 공개하며 써스데이 고유의 패턴을 더욱 스페셜하게 보여주는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토드 셀비의 아트워크와 함께 새롭게 구현된 원피스와 니트 시리즈는 공효진의 가세로 콜래보레이션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는 평이다. 특히 토드 셀비와의 협업을 기념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린데 이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진행한 공효진과 토드 셀비의 가상 인터뷰 역시 온라인상에서 이슈를 일으키며 신선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 예상되지만 론칭 이후 20년간 한결같이 유지해온 브랜드 내공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도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공효진과의 케미는 계속 이어진다. 브랜드, 뮤즈, 고객들 간 공통 취향 및 가치관의 조화를 극대화함으로써 더욱 매력적이고 강력한 스토리를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 고유의 컬쳐 부분도 재조명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것.
이와 함께 새로운 유통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힘을 쏟는 한편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20년 경륜을 자랑하는 여성 영캐주얼 시장의 레전드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향후 의욕적인 행보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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