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보레이션’ 국내 넘어 글로벌서도 엄지척
2020-12-15 김우현 기자 whk@fi.co.kr
‘휠라 X 더 퍼펙트’ 콜래보 라인 론칭…전세계 도버스트리트마켓서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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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장인'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패션업계의 협업 유행을 선도해 온 '휠라'가 2020년 마지막 콜라보 파트너로 세계적인 명성의 인기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와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선망하는 편집숍 도버스트리트마켓과 손잡고 올해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의 대미를 장식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1세대 패션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의 더 퍼펙트 매거진과 글로벌 패션 편집숍 도버스트리트마켓과 협업해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을 론칭한 것.
이번 콜라보 라인은 세계적 패션 편집숍인 도버스트리트마켓 주최 '+플루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지난해 도버스트리트마켓 출범 15주년을 기념한 'Monochronomarket' 프로젝트 성공에 이은 후속타로, 도버마켓이 제안한 테마 아래 세계적 디자이너 및 브랜드들이 재해석한 이색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볼 수 없던 브랜드별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션 소비자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기획한 컬렉션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휠라와 더 퍼펙트 매거진 외에도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 메종 마르지엘라, 나이키 등 세계 유력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테마인 블랙, 화이트, 네온 컬러를 활용한 브랜드별 리미티드 아이템을 도버스트리트마켓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휠라와 손잡은 '더 퍼펙트 매거진'은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영국의 러브 매거진 편집장 출신인 케이티 그랜드가 최근 창간한 패션 기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이를 통해 그녀는 기존 매거진의 형식을 깨고 스크린, 전시, 파티 등 다양한 포멧의 콘텐츠를 제안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은 휠라 로고와 더 퍼펙트 매거진의 마스코트를 접목시켜 두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유니크한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버스트리트마켓의 프로젝트 콘셉트에 따라 블랙, 화이트 바탕에 네온 핑크를 포인트로 가미한 맨투맨, 반팔 티셔츠, 슬라이드 슈즈 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런던, 뉴욕, LA, 베이징, 싱가포르, 도쿄 등 전세계 도버스트리트마켓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꼼데가르송 한남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휠라 관계자는 "개성 있는 스타일로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도버스트리트마켓, 더 퍼펙트 매거진과의 협업으로 휠라 헤리티지를 색다른 감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보다 신선하고 독특한 스타일에 목마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성의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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