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가 건들면 터진다
2020-12-03 이은수 기자 les@fi.co.kr
이천행 엣지아이디어스 총괄이사
Q / 블랭크, 에이피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 미디어커머스 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엣지아이디어스도 미디어커머스 기업인가
A / 엣지아이디어스는 퍼포먼스 마케팅 기획사로 출발했지만, 앞으로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방침이다. 이미 블랭크, 안다르, 시크헤라, 임블리, 다슈 등 40여개의 다양한 패션, 뷰티, 식음료 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해 마케팅 능력은 검증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젠더리스 화장품 브랜드 '콰티'를 자체적으로 론칭했다.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Q / 엣지아이디어스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A / 미디어커머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력 뿐만 아니라 마케팅 능력이다. 특히 최근에 콘텐츠 지향적인 광고 트렌드에 맞춰 콘텐츠 기획자,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퍼포먼스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엣지아이디어스는 이미 자체 영상 미디어팀과 콘텐츠 디자인 인프라를 확보해 SNS와 온라인 상에서 구매 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Q / 엣지아이디어스의 앞으로 행보는
A / 최근 에코마케팅, 에이피알, 레시피그룹 등 광고 대행사들이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한 단계 진화하면서 마케팅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엣지아이디어스 역시 여러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 따라서 엣지아이디어스는 기존 업무인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해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