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캠핑 난로 ‘부뚜막’ 와디즈 펀딩 대박
2020-11-15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16일 오픈과 동시 5분만에 목표치 달성 후 1시간만에 무려 240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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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캠핑 화목난로 '부뚜막'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지난 16일에 공개하자 마자 5분만에 목표 펀딩 금액을 달성한데 이어 1시간만에 목표 펀딩 금액의 240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뚜막은 코오롱스포츠가 화목난로 제조업체 '빅토리캠프'와 협업한 제품으로, 레트로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듈형으로 디자인되어 본체인 '부뚜막'과 조리 공간인 '부뚜막 키친' 그리고 전용 테이블인 '부뚜막 브릿지'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핑난로다.
코오롱스포츠는 올들어 감성 캠핑 트렌드에 발맞춘 텐트, 의자,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 아이템인 면소재 '오두막' 텐트 시리즈는 지난 6월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 5분만에 완판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헬리녹스와 콜래보레이션한 캠핑용 의자는 지난 SS시즌 완판에 이어 올 FW시즌 재출시해 이달 현재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이는 코오롱스포츠가 그간 축적한 캠핑용품에 대한 노하우와 감성을 녹여내는 전문 업체와의 협업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냈다는 평이다.
김용한 용품기획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47년동안 국내 최고의 캠핑용품을 선보여온 리딩 브랜드다. 올들어 기능성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녹여낸 캠핑용품을 와디즈라는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하면서 코오롱스포츠의 또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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