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본사 에이피알, 기업공개 스타트

2020-11-15 서재필 기자 sjp@fi.co.kr

SNS 크로스보더 주효… 3년만에 4배 성장

널디 ’ 2020 가을겨울 룩북


스트리트 캐주얼 '널디'의 모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지난달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에 한걸음 다가섰다.


에이피알은 2014년 뷰티 아이템을 SNS에 소개해 이름을 알리면서 뷰티생활문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에이프릴스킨' '글램디' 등 히트 브랜드와 아이템을 배출하며 기업가치를 높였다. 또한 지난 2018년 '널디'를 론칭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론칭부터 국내가 아닌 중국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뷰티 아이템을 티몰, 징동닷컴, 샤오홍슈 등 중국 이커머스에 선보이고,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티을 진행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1500억여원으로 3년만에 4배 이상 뛰었다.


'널디' 역시 지난해부터 에프앤리퍼블릭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 국내 아이돌 및 중국 왕홍을 앞세우며 입소문을 탔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유명 왕홍 웨이야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5분 동안 4억원 가량을 판매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번 솽스이에서도 전년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널디'는 올해 론칭 2년만에 매출 100억원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6개국의 해외 법인을 세우고 직접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에 발맞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판매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APR 잠실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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