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안다르'에 투자한다

2020-11-10 이은수 기자 les@fi.co.kr

전략적 투자로 시너지 극대화

'갭' '애슬레타' '언더아머' 등에 애슬레져 의류를 공급하고 있는 호전실업


고 기능성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대표 박진호)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에 70억원를 투자한다. 공시에 따르면 호전실업은 안다르의 주식 136,452주를 취득해 7.5%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애슬레져 사업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안정적 매출 성장,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구주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전실업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애슬레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갭, 애슬레타, 언더아머 등에 애슬레져 의류를 공급 중이며 내년부터는 세계 애슬레져 1위 브랜드인 룰루레몬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OEM(주문자상표제조방식) 공급방식의 한계로 애슬레져 시장에서 자체적인 제품개발 역량을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이를 극복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15년 론칭한 '안다르'는 지난해 72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 레깅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인한 홈트레이닝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소비자의 지지를 얻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7% 성장, 올해 매출은 1,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박진호 호전실업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두 회사가 취약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급성장 중인 애슬레져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여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