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섭의 비즈니스 코칭 ②> 상사 때문에 이직 고민하는 당신에게

2020-11-01 조원섭 W&Brand Partners 대표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상사를 신뢰하지 않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들은 상사가 사소한 일까지 참견하는 것, 괴롭히는 것,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 모든 성과를 다 자기에게로 돌리는 것,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것, 어려운 일에 대해 예시를 들어주지 않는 것, 낮은 수준의 업무능력, 그리고 자신을 키워주지 않는 것 등에서 불만을 느낀다.


이런 상사는 분명 철저하지도 책임의식도 없는 그저 그런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과 함께 일하고 있고, 대부분 회사는 이런 사실도 모른 체, 그들이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다. 이런 상사들은 사람들과 회사 모두에게 해를 끼친다.




◇ 안좋은 상사들의 이면과 당신의 선택
물론 그 상사들이 본질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다. 모든 것에는 그 '이면'이 있다. 그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에는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이들은 종종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단기적인 희생을 받아들이라는 엄청난 조직의 압박을 받는데, 이런 스트레스는 상사들에게 잘못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하지만 이유가 합리적이든 아니든, 당신이 싫어하는 상사 아래에서 일하는 것을 생각해보라. 당신은 회사를 떠나는 것을 선택하겠는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선택하겠는가?


사실 이런 상사와의 관계를 조율하는 것도 당신의 일 중 하나다. 또 그것을 잘 해내는 것이 당신이 프로라는 것은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당신이 맨 처음 해야할 일은 오직 당신만 그러한 일을 겪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동료들도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만약 동료들도 당신처럼 상사를 싫어한다면 그 상사는 진짜 심각한 문제를 가진 사람이다. 이런 경우 동료들과 함께, 그 상사를 대처할 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첫번째 해결책이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은 당신과 다르게 느낀다면, 그것은 당신의 문제일 수 있다. 듣기 싫겠지만 이런 경우, 당신의 행동을 바꿈으로 상사와의 관계가 회복 될 수 있다. 우선 동료들에게 그들이 상사와 잘 지내기 위해서 어떤 일을 했는지 물어보라. 그들의 조언은 당신이 상사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직장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전이 현상
두번째, 당신의 상사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라. 그들은 당신이 하지 않는 어떤 행동을 하는가? 혹은 상사가 화내지 않도록 어떻게 일을 해내고 있는가? 관찰할 때 상사에 대한 나쁜 감정은 미뤄두고, 객관적인 시선을 당신이 했던 행동과 감정을 돌아보라. 당신은 왜 그 상사를 싫어 했는가? 그가 당신에게 하는 말과 행동 때문인가? 아니면 당신의 상사가 현재이던 과거이던 당신이 싫어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가? 이 경우 아마 당신의 상사는 당신이 싫어하는 누군가를 닮았을 확률이 높다.


정신분석가들은 이를 전이(transference) 라 부른다. 모든 관계는 새롭지 않고, 전에 가졌던 관계들과 반복되는 비슷한 양상을 띤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우리는 시간, 공간,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에 대해 혼란은 겪는다. 사람의 내면의 역동을 이해한다면 당신이 상사와 관계를 개선하지 못하는 이유를 좀 더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조원섭 W&Brand Partners 대표
# 조원섭 코치는 블루밍경영연구소 파트너 코치로서 △브랜드 마케팅과 △강점 기반 브랜딩 코치 전문가이다. 개인과 조직이 자기다움과 탁월성을 개발하도록 돕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코칭과 자문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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