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인기가 ‘닥스’까지 시장으로 불러냈다
2020-10-28 김우현 기자 whk@fi.co.kr
사상 첫 플리스 제품 내놓자 “고급지다” 고객들 완판으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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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에서 내놓은 하우스체크 플리스 점퍼가 출시 2주도 되지 않아 완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감성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아웃도어 웨어에서 주로 쓰이던 플리스 소재를 제품에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즌 메가 트렌드와 프리미엄 플리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기대이상의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달 말 LF몰을 통해 사상 첫 출시된 닥스의 하우스체크 플리스 점퍼 4종은 출시 1~2주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아직 겨울 판매 성수기에 돌입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매출 상승 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리오더 투입에 나서는 한편 새로운 컬러와 사이즈를 추가해 고객 욕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완판을 기록한 닥스 플리스 점퍼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으로 외관은 세련된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의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안감은 하우스체크 무늬의 방풍 소재로 설계해 보온성을 높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과 최적의 기장감으로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목까지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하이넥 집업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 했다. 또 지퍼 슬라이드에는 니켈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탑재시켰으며, 슬라이드의 가장자리 양쪽에는 섬세한 파이핑 공법으로 하우스체크 패턴을 표현해 닥스의 상징적인 멋을 가미했다. 남성용은 블랙과 그레이, 여성용은 아이보리,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만 9000원.
브랜드 관계자는 "플리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단순히 가성비만을 내세운 제품 보다는 디자인과 기능성이 강화된 프리미엄 스타일에 더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닥스만의 클래식한 감각과 최신 트렌드를 결합한 고품격 플리스 제품으로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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