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노스페이스’를 칭찬해
2020-10-15 김우현 기자 whk@fi.co.kr
1082만개 페트병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제품 등 소비자 만족에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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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2020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를 차지, 7년 연속 급자탑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美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불평률, 충성도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노스페이스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 지난 7년간의 조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의류 부문의 조사가 신설된 2014년부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함으로써 ‘국민 아웃도어’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노스페이스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이면서도 윤리적인 제품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생산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경우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더 높이고 물량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리면서 1082만개의 페트병(500ml 기준)을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플리스 열풍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메시와 리사이클링 가죽 소재가 적용된 스니커즈 ‘헥사 네오’ 제품을 비롯 빅사이즈 백팩 열풍의 주역인 빅샷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가치를 더한 ‘에코 빅샷’, 5년이 경과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자연으로 완벽하게 돌아가는 자연 생분해 제품인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 다운을 대체하는 친환경 인공 충전재 액티브 웜스를 적용한 ‘액티브 웜스 후디 재킷’ 등을 잇달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민의 건강한 삶과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한국인 최초로 산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황금피켈상’을 공동 수상한 최석문과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알파인 등반가 이명희, 그리고 7대륙 최고봉 완등 및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단독 종단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 김영미를 비롯 스포츠클라이밍(사솔, 서채현 등), 아이스클라이밍(박희용, 신운선), 트레일러닝(김지섭) 등 다양한 종목의 우수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기부와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의 5주년 기념 이벤트인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 습관 캠페인’과 기부천사로 불리는 가수 션이 개최하는 착한 러닝 ‘2020 미라클 365 버츄얼 런’을 공식 후원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비대면 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과 객관성을 갖춘 글로벌 고객만족도지표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소비자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웃도어 업계를 대표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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