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해외서도 사회공헌 활동 업계 귀감
2020-10-14 김우현 기자 whk@fi.co.kr
코로나19 극복 위해 베트남 빈곤층에 의류 22만장 기부
 |
신원(대표 박정주)이 베트남 하이즈엉 성에서 의류 제품 22만 장을 베트남 굿피플인터내셔널을 통해 기부,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신원 베트남 법인이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주민들을 돕기 위한다는 취지였다. 신원이 굿피플인터내셔널 하노이 지부를 통해 기부한 의류는 현지 보육원, 양로원을 비롯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빈곤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베트남에 진출, 현지에서 2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신원은 두 곳에서 약 8,500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 중이다. 그동안 베트남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사업은 물론 사랑의 집짓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CSR 활동을 전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해가 발생했던 지난 여름 5억원 상당의 의류를 수재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전달했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코로나 극복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엔 베트남 빈곤층에 의류를 기증함으로써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 서는 상생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