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 신용카드만 쏙…미니 크로스백 인기
2020-09-2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올리비아하슬러, 모델 한지민 닮은 작고 귀여운 ‘지미니 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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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여성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작고 귀여운 미니 크로스백 스타일의 '지미니 백'을 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근거리 이동에 활용도가 높은 미니 크로스 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 이에 따라 휴대폰, 신용카드, 홀더 등 최소한의 아이템만 넣는 미니백이 실용적일뿐 아니라 스마트폰 결제가 보편화된 것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올리비아하슬러 미니 크로스백은 특히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컬러는 오렌지와 블랙 등 2종이며 가격은 8만 9,600원.
'JIMINI BAG' 네이밍은 브랜드 전속모델 한지민의 영문 'HAN JI MIN'과 미니의 'MINI'에서 따왔다. 가로 12cm, 세로 18cm 규격에 휴대 용이한 크기와 가방 뒷면에 위치한 신용카드 포켓으로 실용적이며, 크로스 스트랩 길이는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이동에 용이한 원마일웨어나 미니 크로스백 등 단순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욕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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