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무드로 돌아간 ‘쿠론’ 백 작품이야
2020-09-22 김우현 기자 whk@fi.co.kr
코오롱FnC,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상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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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환경, 사회적 이슈 등으로 국내외 다양한 변수가 생기며 패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집콕 라이프가 일상이 되면서 자기만의 편안함과 현재를 중시하게 되고 과거를 추억하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패션계에도 영향을 끼쳐 지난해 뉴트로에 이어 올해에는 또 다른 진화를 거쳐 새롭게 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서 힌트를 얻은 레트로 무드의 재해석
올해 글로벌 패션위크 런웨이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과거의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고 모던함과 레트로가 공존하는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과거의 클래식 라인과 함께 허리를 강조한 라인, 파워우먼 슈트룩, 볼륨감 있는 소매, 홈패브릭 스타일의 패턴 등을 통해 시대의 진화가 반영된 독창적인 룩들을 재해석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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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올 FW시즌 'COURONNE MAKES ME' 캠페인을 중심으로 레트로 무드의 'Back 1960s'를 전개한다. 과거에 사랑받았던 디자인들에 집중, 쿠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클래식 무드의 제품들로 재탄생 시키고 있는 것. Back 1960s은 1960년대로 돌아간듯 클래식한 아이템들로 후회 없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르쉬 백'은 플랩 디자인으로 레트로 무드와 볼륨감 있는 벨트 디테일을 활용해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베이직한 사이즈의 플랩백으로 잔잔한 물결 느낌의 플랫한 엠보 가죽이 다양한 룩에 맞추기 좋다. 와인과 네이비, 다크그린의 따듯한 색감이 클래식하게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레트로한 70년대풍 웨빙 스트랩을 함께 매치해 더욱 빈티지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루나델 백'은 빈티지 라운드 형태가 포인트인 호보백으로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고 3가지 형태로 가장 큰 사이즈의 '루나 델 숄더 32'는 서류 등 소지품이 많을 때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이다. '루나 델 숄더 24'는 최근 사랑 받는 간편한 숄더백 형태로 쿠론의 20FW시즌 컨셉에 맞게 디자인됐다. 쿠론의 웨빙 스트랩과 크로스로 매치하면 더욱 캐주얼하게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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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수입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이로(IRO)'는 레트로 무드의 빈티지 패턴으로 화려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내놨다.
먼저 '수에즈 스커트'는 블루 컬러에 부분 메탈사가 적용된 페이즐리 패턴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스커트다.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와 양사이드 딥 슬릿으로 세련된 멋을 더한다. 벌키한 니트와 간단하게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다이아몬드 스커트'는 플라워 프린트를 이로만의 감성으로 풀어내 페미닌한 무드를 표현한 롱 스커트다. 레이온 소재를 100% 사용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다양한 상의와 매치해 레트로 무드를 더욱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편하면서도 스타일도 만족하는 '동네 패션'
코로나19 영향으로 편한 스타일링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매일 트레이닝복만 입을 수는 없는 일. 스타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편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포멀하게 활용 가능한 저지 소재와 오버핏 실루엣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론칭한 '럭키마르쉐'는 럭키슈에뜨의 헤리티지를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반영한 신규 브랜드로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 세대를 겨냥한다. 유니섹스 브랜드로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독창적인 컬러와 그래픽 디테일을 바탕으로 남성복의 실루엣과 소재를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로고 프린트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은 기본 아이템으로 럭키마르쉐의 레터링 프린트가 포인트인 박시 핏의 남녀공용 반팔 티셔츠다. 부드러운 면 100% 소재로 편안한 착장감을 선사한다.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로 컬러 포인트를 준 아이템으로 컬러는 브라운,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옐로우까지 6가지. 긴팔 티셔츠 혹은 후드와 함께 레이어드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편안함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게 되면서 수트에서도 오버핏의 포멀함이 주를 이룬다. '세미 셋업오버사이즈 재킷'은 가슴판의 로고 자수로 포인트를 준 클래식하고 베이직한 남녀공용 재킷이다. 전판 체크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등판 밑단 양 사이드의 벤트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같은 디자인의 팬츠와 셋업 연출이 용이하고 모델 코디처럼 후드에 연출해 색다른 멋을 살릴 수 있다. 컬러는 브라운과 블랙 두가지. 이 밖에도 오버핏 맥코트, 아노락 점퍼, 팬츠, 진, 버킷햇,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코오롱몰에서 만날 수 있다.
'쿠론'은 르쉬백을 빈티지 컬러감의 웨빙스트랩으로 연출하고 롱기장의 오버핏 트렌치 원피스와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살렸다. 화보 속 신민아가 매치한 제품은 '르쉬 크로스 26'으로 베이직한 사이즈가 데일리백으로 제격이다. 컬러는 블랙, 그린 두가지, '르쉬 크로스 22'는 블랙, 와인, 브라운 세가지로 되어 있으며 연출 방식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또 '럭키슈에뜨'는 20FW시즌 PREPPY FALL 컨셉으로 제품을 내놨다. 특히 'Frill Layered Midi Dress'로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의 블랙 레이어드 미니 원피스로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쪽 면에 다른 원단을 사용해 유니크한 무드를 더했다. 러플과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며 여러 스타일의 상의와 레이어드해 코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며 컬러는 브라운과 블랙 두가지다.
◇또 다른 나, '부캐'의 매력
디지털 생태계 변화로 소비자의 니즈가 세분화되면서 개인별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현대인들은 자기 자신만의 시간을 중요시 여겨 직장, 퇴근 후 또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SNS상에서는 일상과 또 다른 삶의 방식이 '부캐'와 같은 요소들이 더해진다.
쿠론은 이러한 문화 트렌드에 집중, 20FW 캠페인 테마와 쿠론이 선정한 페르소나를 5가지 키워드로 정하고 내면과 외면이 아름다운 여성들의 이야기를 제품과 함께 풀어냈다. 5개 키워드는 'Simple', 'Unique', 'Back1960s', 'Gentle', 'Sparkle' 등이다.
먼저 'Simple'은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과 가치관이 확고한 여성을, 'Unique'라인은 차별화된 독특함으로 무장한 여성을 상징하고, 'Back1960s'은 후회 없이 사는 진취적 여성을 보여준다. 'Gentle'은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을, 'Sparkle'은 다양한 소셜 모임을 즐기는 리더 스타일을 표방한다.
각 키워드별 핸드백 라인은 순차적으로 신민아와 함께 다섯가지 색깔을 가진 화보를 통해 공개된다. 'Back1960s' 라인은 코오롱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T.C.I.F(Thanks, Couronne, It's Friday)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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