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콜렉트’, 90년대 시네마 클럽
2020-09-21 황연희 기자 yuni@fi.co.kr
론칭 30주년 기념한 캡슐 콜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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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이 여성 컨템포러리 '씨씨콜렉트(CC collect)'의 론칭 3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론칭 시기인 199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 대표 영화들의 무비 포스터를 모티브로 해 '시네마 클럽'이라는 콘셉의 캡슐 콜렉션을 기획했다. 오래된 영화의 레트로 무드를 '씨씨콜렉트'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타일로 재해석해 레트로한 컬러, 영&리치한 무드,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뉴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광고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90년대 하이틴 영화의 대표작인 클루리스(Clueless), 90년대 패션 아이콘 맥 라이언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 90년대 최고 히트작인 레옹(Leon),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총 5편이다.
'씨씨콜렉트' 캡슐 컬렉션 역시 비주얼 콘셉과 레트로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90년대의 헤리티지 무드의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룩을 제안했다. 비비드한 컬러감, 고급스러운 소재와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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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리스' 테마는 영한 감성으로 담아낸 비비드한 컬러 셋업을 제안하고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따스한 느낌의 무비 포스터를 오마주하여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소재와 컬러감의 니트 셋업을 선보인다. 또 '아메리칸 뷰티'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씨씨콜렉트' 감성으로 재해석한 우아한 롱 실루엣의 싱글 브레스트 코트와 세트로 구성된 쇼츠가 특징이며 '레옹'은 영화 포스터의 레트로한 무드를 위트있게 오마주한 캐주얼한 깅엄 체크 셋업을 제안한다. 체크 울 혼방 소재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드롭 숄더가 여유로운 실루엣을 강조한다.
90년대 헐리우드 최고의 패션 아이콘인 '맥 라이언'의 대표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오마주 컬렉션은 빈티지한 무드의 보태니컬 플라워 패턴으로 활기를 더해준 맥시 드레스를 화이트 부츠와 스타일링한 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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