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세일 검증 마친 ‘쥬욕’, 이제 리테일로 간다
2020-09-16 김우현 기자 whk@fi.co.kr
휠라코리아, 뉴욕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론칭...현대 중동점에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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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쥬욕(ZOO YORK)'이 홀세일 시장에서의 마켓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5층에 첫 단독매장을 오픈, 공식적인 론칭을 알렸다.
쥬욕은 1993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한 스케이트 보더 3인에 의해 탄생한 스트리트 브랜드다. 70년대 뉴욕의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미국 동부권 최초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패션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뉴욕 기반 스트리트 문화를 한층 성장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스케이트보드뿐만 아니라 그래피티, 힙합, 서핑, BMX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 아이코닉스브랜드그룹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6월 휠라코리아가 국내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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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편집숍, 온라인몰 등 홀세일 채널을 통해 운영해온 휠라코리아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이번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고 말했다.
뉴트로 트렌드 속 더욱 주목받는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확대되고 니즈도 다양해짐에 따라 이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 소통하기 위해 젊음의 유통 메카로 꼽히는 현대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것.
'쥬욕' 현대 중동점은 약 73㎡(22평) 규모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언더웨어에 이르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따라서 스트리트 무드가 반영된 다양한 디자인의 맨투맨과 후디,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 백,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 중동점 매장은 스케이트보드데크, 그래피티 이미지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한 매장 구성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스케이트보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브랜드 오리진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휠라코리아는 현대 중동점 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 등 푸짐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편 '쥬욕'은 이번 현대 중동점에 이어 오는 17일 평택 프리미엄아울렛 장당점에도 매장을 추가 오픈,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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