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Acc, ‘코로나블루’ 날릴 色 입고 긍정 에너지 발산
2020-09-10 김우현 기자 whk@fi.co.kr
그린, 핑크 등 활기 불어넣는 컬러 활용한 미니백, 핸드폰 가방 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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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활력을 불어넣는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된 올가을 컬렉션을 내놓았다.
가을 시즌 대표 컬러인 브라운을 비롯 선명한 그린과 블루, 파스텔톤 핑크, 부드러운 아이보리 등을 주로 활용했으며, 스타일링에 생기를 주고 기분 전환하는 밝은 컬러가 특징이다. 주력 상품으로 레트로 무드의 '로얄 빈' 라인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스튜디오' 라인, 실용적인 '온에어' 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알파벳 'BP' 로고의 금속 앞장식을 적용한 '로얄 빈' 라인이다. 정교하고 볼드한 금속 앞장식과 볼륨감 있는 하단 모양을 통해 레트로한 느낌을 극대화해 가을에 어울리는 브릭 컬러를 비롯 그린, 블루, 블랙 컬러 등으로 구성했다. 미디엄/미니 토트, 미니 크로스 등 세가지 스타일로 출시되며, 가격은 32만 9,000~42만 9,000원이다.
핸드폰 가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 '온에어' 시리즈도 눈에 띈다. 올 봄 시즌에 첫 선을 보인 온에어 라인 중 특히 핸드폰 가방이 인기가 많았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작지만 실용적인 사이즈로 눈길을 끈 것. 가을 시즌엔 카드 슬롯을 늘려 수납력을 확대하고 항균 안감 적용 및 핑크, 민트, 브라운, 네이비 등 신선한 컬러 구성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11만 9,000원.
반달 형태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입힌 '스튜디오' 라인도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소가죽 소재를 적용했으며 스트랩의 한쪽을 매듭지어 독특하다. 빈폴의 영문 로고와 'ㅂ, ㅍ' 자음을 조합한 참 장식의 탈부착에 따라 깔끔하거나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보리, 머스타드, 올리브 컬러로 구성되며 미디엄&스몰 크로스 스타일로 출시된다. 가격은 29만 9,000~34만 9,000원.
이상우 팀장은 "올 가을에는 레트로 무드의 미니백 스타일 뿐 아니라 그린, 블루, 핑크 등 활력을 주는 밝은 컬러에 주목했다"며 "무채색 가득한 코디에 신선한 컬러 가방을 매치하면 기분 전환되는 원포인트 룩을 연출할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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