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써스데이’, 이제 또 다른 20년을 준비합니다
2020-08-18 김우현 기자 whk@fi.co.kr
론칭 20주년 기념 아티스트 토드 셀비와 콜래보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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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코(대표 김석주)에서 전개하는 내추럴하고 자유로운 감성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올해론칭 20주년을 맞아 뮤즈 공효진과 함께 스페셜한 아트 콜래버레이션 에디션을 내놓았다. 20살 생일을 맞은 의미있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 '토드 셀비'와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 것.
토드 셀비는 3년 전 서울 대림미술관 전시(즐거운 나의 집)를 통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특유의 위트있는 아트워크와 아름다운 컬러의 일러스트, 타이포그래피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포토그래퍼다.
브랜드 관계자는 "단순히 그림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이상의 관점에서 자연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조명해 표현하는 라이프 아티스트로서의 행보가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판단 아래 협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약 10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셀비와의 코웍에서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론칭 이래 20년동안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독보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온 고유의 패턴, 그래픽에 대한 부분과 토드 셀비의 감성 넘치고 위트있는 아트워크,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그림들의 조합을 통해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새로운 패턴을 완성시키는 작업이었다.
이를 위해 지엔코 본사 디자인 및 기획팀이 LA에 위치한 토드 셀비 작업실을 직접 방문, 구체적인 콜래보 방향을 협의하고 디테일한 디벨롭 작업을 거쳤다.
그 결과물인 이번 콜래보 에디션은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내추럴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영감을 받은 토드 셀비만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추상적인 꽃, 새, 식물 등 자연의 요소들을 독창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그만의 독특한 그림체가 '써스데이 아일랜드' 고유의 패턴과 만나 새롭게 재해석 되어 아티스틱하고 차별화된 스페셜 패턴으로 재탄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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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페셜 패턴들은 패브릭, 니트 조직에 스며들어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아이템인 원피스, 니트, 액세서리 등 50여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특히 한정판으로 8가지 스타일의 키즈 라인을 선보인 점도 색다른 의미를 던져준다. 또한 뮤즈 공효진이 함께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무드로 이번 콜래보 라인의 매력을 한층 더한 점도 눈길을 끈다.
화보 속 그녀는 긴 헤어와 함께 스페셜 패턴의 맥시 원피스를 로맨틱하게 연출했는가 하면, 다양한 컬러감과 표현이 돋보이는 토드 셀비 아트워크 니트와 매치시켜 유니크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 로브 스타일의 원피스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컷에서는 감각적이고 편안한 보헤미안 룩을 연출하기도.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전속 모델인 공효진 역시 평소 그림을 그리거나 아트웍 작업을 하는 등 아티스틱적 취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토드 셀비와의 콜래보 작업 촬영에 뮤즈로서 더 즐겁게 참여했다는 후문.
이번 콜래보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내달 7일부터 2주동안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고객들을 콜래보 에디션의 다양한 패턴과 아트워크로 가득한 토드 셀비의 작품 속 공간으로 초대해 20주년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이다.
또 이번 팝업에서는 토드 셀비와 뮤즈 공효진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욕과 서울,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취향을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토크 형식의 영상을 통해 비대면 컨셉의 위트있고 라이브한 스토리를 선보이겠다는 것. 이처럼 다양하게 보고 느끼고 참여하는 콘텐츠로 가득한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뮤즈 공효진과 함께하는 AR서비스 등 특별한 체험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또 다른 관심거리다.
정소민 마케팅 팀장은 "이제는 브랜드가 어떤 이미지를 보여 주느냐에 따라 고객을 확보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스스로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그것을 일관되게 지켜 나가는지가 브랜드의 팬덤을 일으키고 유지하는 바탕이 되는 시대다. 론칭 20주년을 맞이한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이번 콜래보래이션 같은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드 셀비 콜래보 에디션은 오늘(1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되며, 전국 '써스데이 아일랜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공효진과 토드 셀비가 함께한 다양한 콘텐츠들은 순차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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