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BKBC’, 가방에 재미 더해 MZ세대 공략

2020-08-06 김우현 기자 whk@fi.co.kr

핸드백 네이밍도, 패키징도 그들 입맛에 맞게 스토리 입혀 어필

BKBC 소프트블랑 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BKBC'가 핸드백 형태부터 제품 패키지까지 MZ세대를 공략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봄, 여름 시즌 출시한 베이커리 컨셉의 '크루아상백'은 3차 리오더까지 진행될 정도로 시그너처 아이템으로 올라섰다. 이름 그대로 프랑스 대표 빵인 크루아상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지난 6월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을 오븐에 디스플레이해 마치 갓 구운 크루아상을 연상시켜 주목을 받기도.


크루아상백은 빵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패키지도 위트 있게 풀었다. 라지, 미디움, 마이크로 등 제품 사이즈에 따라 베이커리 봉투 혹은 테이크 아웃 박스를 포장 용기로 사용했고, 제품 상세 설명서 역시 영양 성분표를 응용했다


앞으로도 독특한 네이밍과 패키징을 활용, 브랜드 타깃인 MZ세대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올가을 신상품으로 선보이는 '소프트블랑백'은 모듈에서 영감을 얻었다. 미니멀하면서도 한층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를 사용했으며, 원하는 방식에 따라 크로스백, 미니백, 숄더백으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 패키지는 해외에서 발송된 듯한 소포 형태로 상품설명 스티커와 조립형 모듈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모듈 컨셉을 살려 오프라인 팝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섭 파트리더는 "앞으로도 스토리텔링이 녹아 있는 제품으로 타깃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KBC 크루아상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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