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흥행은 잊어라…온라인에 집중, 세력 키우는 ‘쿠론’

2020-07-30 김우현 기자 whk@fi.co.kr

뮤즈 신민아 내세워 신제품 쏟아내며 공격 마케팅...제2 전성기 구가


모델 신민아가 쿠론 '포멜로 크로스백'을 들고 있다


지난 해부터 상승세를 타며 제2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코오롱FnC의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에 집중하며 더욱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같은 신규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발빠르게 반영,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면세점 매출 감소분을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및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로 만회하면서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는 것. 이를 반증하듯 뮤즈 신민아를 앞세워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서면서 새롭게 선보인 '아이엠 쿠론' 컬렉션이 초도 물량을 완판하고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호조를 보인데 이어 캔버스, 라탄 소재로 여름 분위기를 강조한 논-레더 라인과 니트 에코백 콘셉의 쎄콰트레 백이 계속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품력을 강화해 브랜드의 고유 색깔을 보여주는 동시에 온라인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이엠 쿠론 컬렉션 중  '포멜로 크로스백'은 출시 10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온라인을 통해 찾는 고객이 늘고 있음을 반증해준다. 


포멜로 백은 짧게 내려오는 덮개 라인과 내부 통수납 구조의 뉴 새들백 스타일로 스몰 사이즈의 베이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탈부착 가능한 핸들과 크로스 스트랩이 있어 미니 토트와 크로스백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인기다.


또 여름시즌을 맞아 캔버스와 라탄 소재를 사용해 출시한 핫썸머 백도 반응이 좋다. 매 시즌 가죽의 고급스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쿠론이 이번엔 논레더(non-leather) 라인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이 중 '파니에 라인'은 캔버스와 가죽을 믹스한 제품으로 캔버스 원단을 사용, 가볍고 수납공간이 넓은 데일리백으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웨빙 스트랩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복조리 형태의 숄더백과 여행용 세컨드백 두가지가 있다. 또 '네프 토트' 백은 모던한 핸들이 포인트로 캔버스 원단과 가죽 트리밍이 클래식하게 디자인된 제품이다. '쿠론'의 스테디셀러인 네프 토트의 패브릭 버전으로 여유로운 수납 공간과 오픈 포켓으로 실용적인 제품이다.


이상현 사업부장은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논레더 라인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그동안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 핸드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엔 새로운 무드의 제품으로 쿠론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착한 컨셉의 '소프트 쎄콰트레' 백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쎄콰트레 패턴을 이번 시즌 새롭게 적용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플라스틱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100% 사용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소재가 부드럽고 내구성이 뛰어나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최근의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의미가 있다.


'쿠론'은 젊은 여성들의 데일리 착장이 캐주얼하게 변화하는 만큼 춘하시즌 컬렉션은 좀 더 가볍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분위기 변신을 꾀했다. 하반기에도 온라인 채널을 다각화하면서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매력 발산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프 토트백

파니에 토트백



◇ 'I am MinA' 캠페인으로 분위기 띄운다
'쿠론'이 뮤즈 신민아를 내세워 'I am MinA'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페셜 컬렉션 'MinA' 라인을 출시한 쿠론은 여성 트렌드를 반영한 젠틀, 쿨, 볼드 등 서로 다른 3가지 색깔의 연출을 통해 핸드백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준다.


‘MinA 쿨’ 라인(왼쪽)과 ‘MinA 볼드’라인


먼저 'MinA 젠틀' 라인은 클래식하고 슬림한 디자인의 토트백으로, 뮤즈 신민아의 포멀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포인트로 토트백과 함께 참장식으로 레이어드 할 수 있는 폰 케이스 아이템도 있다. 오버핏 재킷과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또 'MinA 볼드' 라인은 상단 러플의 디테일이 있어 가방 하나로 로맨틱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미니어처 사이즈인 마이크로 참은 비비드한 컬러로 에어팟, 립스틱 등 작은 소지품 수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MinA 쿨' 라인은 가볍게 들 수 있는 포인트 백이다. 러프하게 잡힌 셔링과 부드러운 터치감, 청량한 컬러가 특징으로 포멀룩, 캐주얼룩 모두에 매치하기 좋아 데일리백으로 적합하다.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산뜻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 채널을 다각화 하면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발빠른 대응으로 효율을 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시즌 뮤즈 신민아를 내세운 'I am MinA' 캠페인을 통해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캡슐 컬렉션 전개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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