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강아지…브랜드 심볼을 애견 마케팅으로 풀다
2020-07-10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올리비아하슬러, 애견 영상 공모전 당선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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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에서 전개하는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애견 영상 공모전 수상자를 초청해 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7일 패션그룹형지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상금 전달식에는 최종 당선작 2팀과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반려견과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지난 2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다양한 견종의 재치있는 영상이 다수 공모돼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를 위해 올리비아하슬러는 지난 달 피아미디어 김원효 대표, 애드테인먼트 박형민 대표, 펫케어 한경담 대표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당선작 <러브 마이 쪼꼬>는 반려견과의 정서적 교감과 더불어 요리, 산책 등 다양한 테마와 내레이션을 엮어 반려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밀레니얼 세대의 젊고 개성 있는 감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 다른 당선작 <올리비아하슬러 하이! 올-하! 죠죠>는 올리비아하슬러 마스코트 '콜리'를 찾아 나서는 밝고 활동적인 반려견의 모습을 담아 완성도 높은 촬영 및 편집 기법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당선작 2팀은 추후 올리비아하슬러의 일부 신제품을 체험하는 일명 '하슬러 크루'로 활동하게 되며 펫웨어, 펫상품 등에 대한 리뷰,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수상 40팀을 선정해 의류 모바일 상품권(1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 패션그룹형지 유튜브 등 공식 SNS을 통해 매주 1편씩 총 10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종헌 마케팅 팀장은 "이번 애견 영상 공모전은 올리비아하슬러가 브랜드 심볼을 기반으로 애견 마케팅을 본격화 하는 초석이 됐다"며 "천만 애견인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애견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경훈 영업팀장은 "올 F/W 시즌에는 강아지 마스코트 '콜리'를 적용한 의류와 펫웨어 등 펫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펫문화 흐름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비아하슬러는 활기차고 귀족적인 영국 여성 올리비아하슬러와 애견 잭러셀 테리어가 함께 걸어가는 심볼(BI)를 내세워 활기차고 주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올 S/S 시즌에 일부 매장을 통해 펫웨어를 출시했으며 애견 영상 공모전에 이어 애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애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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