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다문화 학생에 장학금 6억여원 전달
2020-07-02 김우현 기자 whk@fi.co.kr
‘2020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전달식’ 갖고 430명에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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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2020년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올해 장학생 430명에게 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이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4170명에게 약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병오 회장은 2016년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이사를 맡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430명에게 총 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장학생 대표 12명만이 참석했다.
올해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36개국 다문화학생 33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부문별로 60만원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녀 100명을 추가 선발, 각 50만원씩 특별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학비 및 교재구입,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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