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 AI 기술을 접목한 추동 컬렉션 개발
2020-06-08 황연희 기자 yuni@fi.co.kr
15~16일 2차 수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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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관하고 트렌드인코리아(대표 이은희)가 오는 6월 15~16일 서울시 공동브랜드 '소그'(S,Gue 이하 소그)의 2차 수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 2020 S/S 시즌을 겨냥한 1차 수주회가 브랜드나 백화점, 편집숍 등의 주요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끈데 이어 2020 FW &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2차 수주회를 진행한다. 수주회는 15, 16일 이틀간 가로수길 '벤시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이번 수주회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해 화제를 모은 1차 수주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로 구성돼 더욱 기대가 될 전망이다. 시즌 트렌드와 소비자 트래픽을 분석해 다가올 2021 트렌드를 예측, 이를 반영한 세련된 젠더리스 스타일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에코 레더 아이템과 서울시의 문화를 보여주는 그래픽 티셔츠 등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프린트 패턴 아이템을 새롭게 구성해 시즌리스 컬렉션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이번 수주회는 1개월 후부터 납품이 가능한 샘플들로 구성되어 있어 바이어 요청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보다 프라이빗한 형태의 바이어 상담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소그'는 서울(Seoul)과 보그(Vogue)의 합성어를 의미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의류제조업체의 자생력을 증진하고,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그린상사, 늘봄, 다옴, 제이앤포, 준어페럴, 한국스포츠 등이 참여해 글로벌 패션 메카 서울의 트렌디한 감성과 우수한 패션 제조 장인의 노하우로 만든 'Made in Seoul'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주력한다. B2B뿐 아니라 B2C까지 판로를 확장하면서 하이서울쇼룸과 아뜰리에 440의 오프라인 매장, 그리고 '소그서울'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www.sogueseoul.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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