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모든 제품 물세탁해 입는다
2020-06-05 김우현 기자 whk@fi.co.kr
티셔츠, 팬츠 이어 니트, 수트까지 워셔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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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이번 시즌부터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아이템을 대폭 확대한다.
실용성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아이템 종류를 전년 대비 약 30% 확대하는 것. 기존의 티셔츠, 팬츠는 물론 니트, 재킷, 수트에 이르기까지 워셔블 시리즈를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고급 남성복은 물세탁에 취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성 면, 폴리, 울 혼방 소재 위주로 사용했다. 통기성이 우수해 여름철 소재로 각광받지만 관리가 까다로운 리넨 혼방 소재도 형태의 복원력을 높이는 안정화 가공 공법을 적용해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적용했다.
워셔블 시리즈의 대표 아이템으로는 바이오 워싱을 적용한 면혼방 소재 ‘쿨니스 니트’를 꼽을 수 있다. 바이오 워싱이란 고온에서 삶아 건조 후 원단의 불순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첨가해 처리하는 후가공법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물세탁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축 현상을 막아준다. 일반적인 니트와는 달리 시원한 촉감이 느껴져 여름까지 착용 가능하며 지나치게 달라붙지 않아 체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카라 디자인에 따라 폴로 셔츠형과 단추가 없는 버튼 리스형 두 가지가 있다.
이 밖에 신축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셋업 재킷과 팬츠, 허릿단에 히든밴드가 적용돼 착용감이 뛰어난 슬랙스와 스트레치 기능성 치노 팬츠, 수입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멋이 돋보이는 수트 그리고 피부에 닿는 면적이 적어 시원함이 극대화되는 시어서커 소재 재킷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도가 높은 다양한 품목의 워셔블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윤성혁 ‘마에스트로’ 팀장은 “땀이 많이 나는 무더운 날씨 속 번거로운 세탁이 가장 큰 고민거리로 부각됨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홈케어가 가능한 워셔블 제품 비중을 크게 늘린 것”이라며 “마에스트로 워셔블 시리즈가 바쁜 일상 속 의류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LF몰에서는 워셔블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제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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