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지만 큰 울림 준 ‘코오롱스포츠’ 광고
2020-06-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김혜자 ‘오로나’ 편…제 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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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광고 ‘오로라 편’이 ‘제 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OOH(옥외광고)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코오롱스포츠’ 오로라 편은 배우 김혜자가 아이슬란드의 대자연 앞에서 인생을 되돌아보고 다시 도전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낸 수작이다. 평생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쉽게 떨치지 못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지구 반대편 오로라를 보며 또 다시 오늘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배우 김혜자의 모습을 통해 그 동안 아웃도어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는 평가다.
브랜드 관계자는 “배우 김혜자는 존재 자체로도 큰 울림을 주는 배우다. 배우로 살아온 그 동안의 세월이 눈빛 하나에 모두 담겨 있을 정도다. 코오롱스포츠는 대자연 앞에 김혜자 배우에 인간적 모습을 투영하고 ‘그래도 인생은 도전할 만하고 살아갈 만하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김혜자 모델 광고를 통해 자연을 즐기는 데 남녀노소 구분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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