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새드 스마일’에선 울어도 돼
2020-05-27 김우현 기자 whk@fi.co.kr
6월 초 성수동에 첫 팝업 오픈 앞두고 SNS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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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내달 초 성수동에 '새드 스마일 기프트샵'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웹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스텀멜로우는 지난 2월 온라인용 주력 라인 '새드 스마일'을 론칭한 바 있다. 커스텀멜로우보다 캐주얼한 스타일과 개성있는 컬러, 다양한 액세서리로 고객층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이번 '새드 스마일 기프트샵' 팝업은 온라인 전용 상품인 '새드 스마일' 감성을 오프라인에서도 동시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테면 새드 스마일 상품의 쇼룸 성격으로 온라인 코오롱몰과 연계해 상품 구매까지 가능토록 했다.
또 새드 스마일 캐릭터를 새긴 문구류와 스티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오프라인 상에서의 팝업 오픈이지만 지난 25일부터 사전 '울.어.도.돼' 이벤트를 웹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 중이다.
'울.어.도.돼' 이벤트는 새드 스마일을 연상할 수 있도록, 소위 웃픈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는 듯한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오는 7월과 8월 각각 10명씩 선정해 1인당 50만원 상당의 새드 스마일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또 사전에 코오롱몰을 통해 새드 스마일 상품을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새드 스마일 부채를 증정하며, 부채를 갖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졋다.
이동호 브랜드 매니져는 "좋은 브랜드와 좋은 상품을 알아봐주는 고객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갈수록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드 스마일이라는 온라인 컨텐츠를 오프라인에 옮기는 작업을, 고객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먼저 소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다. 내달 초 팝업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고객들과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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