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보 클라쓰…‘휠라’ 정도는 돼야지
2020-05-11 김우현 기자 whk@fi.co.kr
펩시, 메로나 이어 ‘써브웨이’ 샌드위치와 또 한번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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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펩시, 빙그레 메로나 등과의 잇따른 협업으로 패션과 식품의 이색 콜래보 열풍을 몰고 왔던 ‘휠라’가 이번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와 손잡고 위트 있고 맛깔 나는 휠라보레이션(휠라+콜래보레이션)의 계보를 이어간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와 협업으로 ‘휠라 X 써브웨이' 콜래보 컬렉션을 출시했다. 써브웨이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의 샌드위치 전문 글로벌 브랜드로 5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휠라 X 써브웨이’ 콜래보 라인은 써브웨이의 ‘Taste Good Feel Good’ 캠페인에 착안해 맛있고 기분 좋은 패션을 완성하는데 의기투합했다. 109년 역사를 자랑하는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에 써브웨이를 상징하는 옐로우·그린·화이트 컬러와 로고, 메뉴 그래픽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써브웨이의 대표 메뉴이자 휠라와 ‘이탈리아’로 연결고리가 있는 메뉴 ‘이탈리안 B.M.T’, ‘에그마요’ 등이 중심이며, 힙하고 개성 넘치는 의류, 슈즈, 액세서리 아이템 24종으로 구성된다.
먼저 다양한 디자인의 의류 제품이 눈에 띈다. 써브웨이 인기 메뉴를 그래픽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티셔츠 앞판, 등판에 삽입하고 이탈리아 철자를 새겨 넣어 재미를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써브웨이의 시그니처 컬러를 입혀 발랄하면서 개성이 넘친다는 평이다.
또 휠라 데일리 조거 ‘자가토’와 ‘클래식보더 OG’, ‘드리프터 슬라이드’ 등도 콜래보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써브웨이 특유의 색감과 메뉴 이름 등이 포인트로 유니크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액세서리 라인은 휠라와 써브웨이 로고 및 써브웨이 컬러 블록을 사용한 캠프캡을 비롯 샌드위치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숄더백 그리고 이탈리안 B.M.T 샌드위치를 전면 프린팅한 파우치, 양말 등 다양하다.
휠라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6~17일 양일간 드라이브스루 매장인 대구 동촌DT점에서 콜래보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접촉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언택트’ 콘셉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써브웨이 동촌DT점 드라이브스루 이용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휠라 리니어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콜래보 컬렉션 아이템(티셔츠, 슈즈) 1+1 행사도 동시 운영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102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두 브랜드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특별하고 신선한 콜래보 라인”이라며 “특히 코로나로 마음 고생이 심한 대구에서 ‘언택트’ 콘셉트의 론칭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대구 시민을 응원하는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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