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브랜드파워 10년 연속 1위
2020-04-01 박상희 기자 psh@fi.co.kr
국내 여성복 최강자 위상 재확인
패션그룹형지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여성복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국내 대표 여성복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 1996년 싱가포르 본사로부터 여성복 라이선스를 획득해 론칭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당시 국내 시장에 없었던 어덜트 캐주얼 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2007년 여성복 단일브랜드로 최고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최대 매출은 물론 최다 유통망을 확보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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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커다일레이디가 국내 여성복 1위를 유지해온 원동력은 바로 상품력이다.
매 시즌 4060세대 여성고객들의 체형, 취향 등을 반영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 적중한 것. 이 중 ‘산책 라인’은 기존의 스포츠라인에서 파생된 캡슐 콜렉션으로 적극적인 여가 생활과 자기관리에 철저한 여성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가에도 활동적인 고객들을 분석해 티셔츠와 레깅스, 경량다운으로 구성한 라인을 출시, 산책 등 야외활동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하도록 한 것.
또 황금시간대 주말드라마 제작지원, 가상광고 집행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제작 지원하며 드라마 속 에피소드와 주인공의 의상 협찬 등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주력 상품을 전략적으로 노출해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기도.
실구매 고객인 4060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엄마의 프로필 사진 바꾸기 대작전 - 더뉴그레이 레이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더뉴그레이는 뉴발란스, 진에어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인공들의 메이크오버 모습을 표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자신보다 가족을 늘 우선시하며 살아온 여성들의 멋진 모습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한 캠페인으로 참여율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는 전언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최근 당선자 5인을 발표하고 헤어와 메이크업, 퍼스널 스타일링 등 메이크오버 및 화보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여자로서 자신감을 갖고, 잊혀진 꿈과 행복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0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크로커다일레이디가 10년 연속 국내 여성복 1위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우울한 요즘, 여성들에게 옷 입는 행복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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