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U “위기는 곧 기회”…유통망 확대 본격화
2020-04-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스포츠 예능 마케팅으로 붐업…롯데백화점 주요점 속속 오픈
글로벌 컴프레션 스포츠웨어 브랜드 ‘2XU’가 롯데 잠실점을 비롯 전국 주요 상권에 속속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XU는 현재 롯데 잠실, 광교, 부산 광복, 전주점 등 10개 롯데백화점 매장과 부평 아이즈빌, 안산 한대, 대구 성서점 등 17개 대리점을 포함, 총 27개 매장을 운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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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28번째로 오픈한 롯데아울렛 이천점의 경우 가성비가 높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외형 아울렛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 속에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2XU는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와 ‘뭉쳐야 찬다’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비롯 철인 3종협회 후원, 사이클대회 협찬 등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붐업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아스트로 차은우를 공식 모델로 기용해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지훈 본부장은 “전국적인 유통망 확대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차은우 모델 기용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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