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 중국 진출 위한 최적의 파트너 자신
2020-04-01 서재필 기자 sjp@fi.co.kr
김성겸 지투지인터내셔날 대표
지투지인터내셔날이 한국 스트리트 캐주얼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베스트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지투지인터내셔날과 파트너십을 맺은 대표적인 브랜드를 꼽자면 단연 '로맨틱크라운'이다. 이외에도 '디스이즈네버댓' '커버낫' '키르시' '비바스튜디오' '스테레오 바이널즈' '인사일런스' 'MLB' 등 국내 인기 스트리트는 모두 지투지를 통해 중국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이는 지투지가 10년 이상 중국 내수 유통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i.t와 티몰 등 700여개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솽스이에서 보여준 '로맨틱크라운' '커버낫' '키르시' 등의 성과는 지투지의 실력을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사례다.
김성겸 지투지인터내셔날 대표는 "전문성을 갖춘 B2C 전담 운영팀과 각 브랜드별 이미지를 부각시킨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가 지투지만의 중국 시장 유통 10년 노하우와 접목돼 현재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티몰의 중국 TP사와는 달리 우리는 직접 각 브랜드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홍보부터 왕홍 컨택 및 마케팅, 상품 브랜딩, C/S까지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 분야의 활동을 직접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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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의 대활약으로 지투지 내에서도 사업 구조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실제 지투지는 최근 우수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하게 신설팀을 구성했다. 바로 현지화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뉴미디어 팀이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최적의 브랜딩과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파트너 사의 성격과 상품, 경쟁사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이에 적합한 유통 채널을 찾아준다. 사업성 검토가 완료되면 현지 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 및 지적재산권을 등록하고 지속적인 세일즈가 일어날 수 있도록 마케팅, C/S관리, 판촉행사까지 지원한다.
한편 지투지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말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바바로부터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스트리트 캐주얼과 뷰티 브랜드들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알리바바 티몰의 데이터가 전체 온오프라인 중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지투지는 중국 시장의 흐름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시장진입을 모색하는 것이 브랜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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