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Z결제, 입점 셀러 매출 견인
2020-03-16 서재필 기자 sjp@fi.co.kr
도입 셀러 30% 월평균 3배 매출 상승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의 '지그재그'가 자체 개발한 통합결제서비스 'Z결제'가 입점 셀러들의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그재그는 Z결제 서비스를 통해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셀러가 15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Z결제'는 각기 다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고 한 번에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는 통합결제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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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Z결제' 오픈 후 입점 셀러가 매월 40% 이상씩 빠르게 증가하면서, 현재 1800여곳 쇼핑몰이 'Z결제'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한달 간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셀러는 150여곳 이상이며 매출 상위권 3개 셀러는 같은 기간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Z결제' 도입 이후 매출이 상승세를 탔다.
또한 'Z결제' 도입 셀러의 30%가 월 평균 3배 가까운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입점 전달 보다 매출이 22배 폭증한 셀러도 등장했으며, 월 매출이 1000만원 이상인 쇼핑몰의 경우 최대 11배 이상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Z결제' 입점 셀러에게 무료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 기획전의 경우 참여 전 대비 최소 3배에서 최대 7배까지 매출이 늘어나는 등 대다수의 입점 셀러가 유의미한 매출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의 다양한 셀러 지원 정책도 입점 셀러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그재그는 'Z결제' 이용 셀러들에게 월 300만명의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무료 노출, 무료 기획전 및 마케팅 지원, 상품정보 실시간 연동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하루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1일 1정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국 크로키닷컴 Z결제 부문장은 "사용자에게 전에 없던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판매자(셀러)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Z결제가 오픈 5개월 만에 성공 셀러를 다수 배출하며 셀러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Z결제 입점 셀러들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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