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니트 품질은 디자이너들이 인정해요"
2020-03-09 김우현 기자 whk@fi.co.kr
35년 외길 다품종 소량 생산에 특화된 니트 봉제업체 명성 자자
이제 춘삼월, 바야흐로 화사한 봄이다. 산들산들 봄바람의 이름을 닮은 니트전문 봉제업체 늘봄니트(대표 김점만)에도 이번 봄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35년 니트 외길만을 달려온 늘봄니트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니트 제품을 최고 수준의 퀄리티로 생산해온 전문업체다. 특히 인디 디자이너들이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니트 봉제업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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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수량이 많지 않아 생산처를 구하기 어려운 그들에게 난이도 있는 니트 제품의 소량 작업 및 스타트업 브랜드들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도와주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창업 브랜드와 소규모 스몰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수익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늘봄니트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과 까다로운 니트 제품의 제작 및 생산에 특화된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수익 창출은 물론 나아가 국내 니트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니트 봉제 공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늘봄니트는 단순히 니트 봉제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트렌드를 지켜보고 경험한 토대를 바탕으로 직접 니트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니트 전문 브랜드의 론칭을 준비 중인 늘봄니트는 홈페이지 구축 및 자체 쇼핑몰 사이트 오픈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점만 대표는 “35년간 니트 외길만을 달려온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디 디자이너 및 스타트업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되면 궁극적으로 국내 니트 봉제산업의 성장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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