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앳코너’ 친환경 에코에 빠지다
2020-02-21 박상희 기자 psh@fi.co.kr
친환경 데님, 에코 레더 등으로 착한 비건패션 실천
‘앳코너’가 올 봄시즌 세렌티 핏 데님, 에코 레더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비건 패션 실천에 나섰다.
LF(대표 오규식)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는 이번시즌부터 친환경 소재 및 에코 레더를 집중적으로 활용한 ‘에코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매 결정 단계에서부터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됨을 반영,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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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컬렉션의 첫 번째 라인은 친환경 데님 소재를 활용한 ‘세렌티 핏 데님’이다. 유럽 지역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진 소재로 정평이 나 있는 터키의 보싸 데님을 사용했다. 보싸 데님 원단은 유럽의 고급 데님 브랜드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이 채택해 사용 중인 소재로 공정 시 물과 천연가스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생산된다. 또한 천연 화학물질 및 염료와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생산 절차를 철저히 준수한다.
두 번째는 비건 패션을 실천하는 ‘에코 레더’ 라인이다. 은은한 광택감과 부드러운 표면을 수준 높게 재현해 진짜 가죽 소재의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가죽 아이템에 널리 쓰이는 블랙뿐만 아니라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아이보리, 블루까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친환경 가죽 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앳코너’는 이탈리아 리버사의 친환경 소재로 친환경 생산 특허를 가진 유명 생산업체 안드레아 테슬에서 제작한 현대적인 감성이 담긴 여성 슈트도 내놓았다. 해당 제품에 쓰인 트위드 소재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정을 거친 것은 물론 생물학적 분해가 용이해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다. 이에 더해 어떠한 화학 약품도 사용하지 않은 포르투갈 리오펠레의 ‘세라미카’ 소재를 활용한 슈트 등 유럽 프리미엄 친환경 소재를 다각도로 활용해 고품질의 에코 컬렉션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계획이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확산됨에 따라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제품의 소재, 제조공정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품질 높은 친환경 패션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이를 ‘앳코너’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패션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앳코너’는 2020 봄/여름 시즌부터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 온라인 채널을 중심의 유통 전략으로 재정립해 LF몰, W컨셉 등 온라인 편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에코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LF몰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이번 시즌 신제품에 10% 할인에 이어 5% 추가 할인쿠폰, 무료 교환권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앳코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에코 레더 재킷 및 LF몰 마일리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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